2026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렇게 달라집니다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지원법)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한층 강화된 형태로 개편됩니다. 이번 개편은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변화의 일환입니다.
주요 변화 및 방향
-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합니다.
- 서비스 연계 및 통합: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돌봄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합니다.
- 예방적 개입 강화: 사회적 고립,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정신건강 지원을 확대합니다.
- 의료서비스 연계 확대: 건강돌봄매니저를 배치해 가정 기반의 의료·복지 연계를 강화하고, 정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노인 일자리 확대: 2026년에는 경로당 배식 지원, 통합돌봄 연계 등 새로운 직무가 추가되어 총 115만 2천 개의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으로 돌봄 서비스가 단순 ‘방문형 복지’에서 벗어나 의료·요양·생활지원이 통합된 체계로 진화합니다.
서비스 대상 및 신청 방법
- 대상: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
- 신청방법: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 지원절차: 상담·조사 → 판정 → 개인별 맞춤 지원계획 수립 후 서비스 제공
- 문의처: 거주지역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복지로 누리집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의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지원이 아니라, 고독사 예방·건강관리·사회관계 회복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회안전망입니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돌봄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